[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단 안세영과 캐롤리나 마린 A그룹 선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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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A그룹 예선 1차전을 승리한 안세영

안세영(삼성생명)과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월드투어 파이널 A그룹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과 캐롤리나 마린은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예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A그룹에는 4명이 속해 풀리그를 통해 1, 2위가 4강에 진출하는데 1차전에서 승리한 안세영과 캐롤리나 마린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 모두 4강에서 캐롤리나 마린에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든 설욕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먼저 여단 랭킹 9위인 안세영이 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는 안세영의 공격이 걸리지 않고 성공한 반면, 미쉘 리의 범실이 많아 21:12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미쉘 리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좀체로 흔들리지 않는 안세영의 수비에 결국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다.

미쉘 리의 회심의 일타까지 종종 받아내면서 결국 균형이 깨지기 시작해 안세영이 21:17로 이겼다.

여단 랭킹 6위인 캐롤리나 마린은 랭킹 25위인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러시아)를 2-0(21:19, 21:14)으로 꺾고 1승을 거뒀다.

28일 2차전에서는 안세영이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와 격돌하고, 캐롤리나 마린과 미쉘 리가 맞붙는다. 만일 안세영과 캐롤리나 마린이 승리를 거두면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B그룹에서는 여단 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이 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1(19:21, 21:12, 21:17)로 꺾고 1승을 거뒀고, 랭킹 5위인 라차녹 인타논(태국)이 랭킹 13위인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을 2-1(15:21, 21:11, 21:18)로 따돌리고 먼저 1승을 거뒀다.

28일 2차전에서는 타이쯔잉과 포른파위 초추옹이 맞붙고, 라차녹 인타논과 푸살라 신두가 격돌한다.

▲ 27일 경기 결과

A그룹
안세영 2-0(21:12, 21:17) 미쉘 리
캐롤리나 마린 2-0(21:19, 21:14) 에브기니야 코셋스카야

B그룹
타이쯔잉 2-1(19:21, 21:12, 21:17) 푸살라 신두
라차녹 인타논 2-1(15:21, 21:11, 21:18) 포른파위 초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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