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앤 매치-일본, 켄토 모모타와 아카네 야마구치 맞대결 펼치며 성황리에 마쳐
믹스 앤 매치-일본, 켄토 모모타와 아카네 야마구치 맞대결 펼치며 성황리에 마쳐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0.12.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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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믹스 앤 매치 배드민턴 챌린지 일본에 나서는 간사 팀(왼쪽)과 식스센스 팀, 유튜브 캡쳐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와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된 믹스 앤 매치 배드민턴 챌린지가 성황리에 열렸다.

믹스 앤 매치 배드민턴 챌린지(이하 믹스 앤 매치)는 배드민턴의 재미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해 온 요넥스의 글로벌 프로젝트 ‘레전드 비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글로벌 이벤트이다.

지난 11월 29일에 켄토 모모타가 주축이 된 ‘간사’ 팀과 아카네 야마구치가 주축인 ‘식스센스’ 팀으로 나뉘어 열린 이 경기에서 간사 팀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벤트 경기이다 보니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식 30점과 복식 15점으로 단체전(2단식, 3복식)으로 진행됐다. 양 팀 주장이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연출됐다.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가 남자복식이나 혼합복식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인 아카네 야마구치 역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선수로 뛰기도 했다.

그중 백미는 역시 두 번째 경기 단식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켄토 모모타와 아카네 야마구치의 맞대결이었다. 물론 국제대회처럼 긴장감이 넘치는 그런 경기는 아니었지만, 한 번쯤 상상으로만 그려봤을 남녀 단식 최강의 맞대결이기에 그 자체로 흥미로웠다.

켄토 모모타의 간사 팀에는 타쿠로 호키(남복 11위), 사야카 사토(여단 12위), 아야 오호리(여단 19위), 우나 나카야마(15세), 와카나 하시무라(15세)가 속했다.

아카네 야마구치의 식스센스 팀에는 타케시 카무라(남복 4위), 아리사 히가시노(혼복 5위), 칸타 츠네야마(남단 11위), 미쿠 코하라(15세), 슘페이 노구치(15세)가 속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비롯해 미래의 유망주인 주니어 선수들까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 믹스 앤 매치 배드민턴 챌린지에서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가 혼합복식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캡쳐

경기에서는 간사 팀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 복식에서 14:15로 패했고, 2경기 복식에서도 24:30으로 패하며 식스센스 팀이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3경기 복식을 15:12로 따낸 간사 팀이 4경기 단식을 30:24로 이기며 2-2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5경기 복식에서도 15:11로 이긴 간사 팀이 승리했다.

세계적으로 침체 된 배드민턴 시장에 잠시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벤트 경기이기에 선수는 물론 동영상으로 지켜본 관중들 역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아카네 야마구치는 경기가 끝나고 SNS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믹스 앤 매치가 열렸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방식이라 어려웠다. 게임 형식, 규칙 등 새로운 게 많아 즐거웠다. 모두가 조금이나마 에너지, 용기, 미소, 활력을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이 기회를 마련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일본 외에 많은 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니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는 12월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인도네시아는 11일, 중국은 12일, 인도는 19일, 대만은 26일, 말레이시아는 28일에 각각 믹스 앤 매치 이벤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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