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전영오픈으로 울고 웃은 톱 랭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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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영오픈 혼합복식 우승과 준우승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3월 둘째주 BWF 세계랭킹에 따르면 5종목 모두 톱 10의 변화가 많았다.

한마디로 전영오픈의 결과가 반영되면서 톱 랭커들이 울고 웃은 한주였다.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우리선수들은 한 걸음씩 뒤로 밀려났다. 그야말로 울고 싶은 결과였다.

▲ 남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은 전영오픈 1회전에서 허리부상으로 탈락한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1계단 내려서며 6위로 밀려난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2계단 상승해 4위에 자리했다.

전영오픈 8강에 오른 키담비 스리칸쓰(인도)가 1계단 상승해 7위로 올라섰고, 역시 8강에 진출한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는 2계단 뛰어 9위를 차지하며 톱 10에 진입했다.
 
3위에 오른 응카롱앵거스(홍콩)가 2계단 오르며 13위를 마크했고, 8강에 오른 얀 요르겐센(덴마크)이 9계단 뛰어 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1회전에서 탈락한 이동근(MG새마을금고)은 6계단 하락해 28위로 내려왔다.
 
▲ 여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 역시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한 첸유페이(중국)가 2계단 오르며 2위로 뛰어 올랐고, 3위에 오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도 1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전영오픈 8강에 오른 리쉐루이(중국)는 6계단 올라 16위를, 16강에 오른 청응안이(홍콩)도 3계단 상승한 27위에 올라섰다.

▲ 남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도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3계단 뛰어 오르며 4위에 자리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도 3계단 뛰어 15위를, 8강에 오른 마르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는 7계단 상승해 21위에 자리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비록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가 5계단 올라 37위,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8계단 올라 42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도 8계단 올라 44위에 자리했다.

▲ 여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에서는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한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1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고, 3위에 오른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조가 한 계단 올라 6위를 차지해, 일본이 1, 2, 3위에 이어 4위까지 정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강에서 탈락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1계단 내려서며 7위에 자리했고,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는 32강에서 탈락했지만 1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 혼합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에서는 전영오픈 16강에 오른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가 1계단 올라 8위, 3위에 오른 고순홧-라이세본제미(말레이시아) 조가 5계단 뛰어 9위에 자리하며 톱 10에 진입했다.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는 32강에서 탈락하며 4계단 내려서 15위에 자리했는데,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이 전영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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