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안세영은 예선 탈락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여자단식 심유진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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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사진 인천국제공항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마카오오픈 배드민턴대회 32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30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인 32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67위인 심유진은 예선에서 랭킹 162위인 눈타카른 아임사드(태국)를 2-1로 따돌리고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첫 게임을 막판 역전승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심유진은 초반에 7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7점을 따라잡아 11:12로 추격했다.
 
심유진이 4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16:15로 앞서기 시작하더니 3번의 동점을 허용했지만, 20:20에서 2점을 먼저 따내며 22:20으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4점, 3점, 5점 등 연속 실점에 후반으로 갈수로 격차가 벌어져 12:21로 심유진이 패하고 말았다.
 
심유진은 세 번째 게임을 시작과 함께 4점을 실점했지만, 3점과 4점을 연거푸 따내며 7:5로 앞서기 시작했다.
 
11:10으로 앞서던 심유진이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더니,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21:13으로 승리를 따내고 32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단식의 안세영(광주체고)은 예선에서 지수팅(중국)에게 1-2(21:23, 21:14, 12:2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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