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에 30-25로 승리 거둬

[핸드볼 H리그] 광주 김지현 10골, 대구 꺾고 H리그 첫 승리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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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광주도시공사가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0-25로 이기고 첫 승리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의 활약으로 승리를 끌어냈으며, 김지현은 매치 MVP로 선정되었다.

경기는 양 팀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이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승리로 1승 1무 1패, 승점 3점을 얻어 6위로 올라섰고, 대구광역시청은 4연패의 늪에 빠져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전반에 광주도시공사도 실책이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청이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더 많은 범실을 하면서 광주에 뒤졌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의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14-7까지 달아나며 경기를 주도했다.

대구광역시청 지은혜의 활약으로 따라붙어 광주도시공사가 16-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김지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김지현, 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서는 양 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김지현과 지은혜에 대한 집중 마크가 이뤄지면서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의 실수를 활용하여 7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대구광역시청은 28-24까지 따라붙으며 상승세를 타나 싶었는데 퇴장으로 어려움에 처해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30-25로 승리를 차지했다.

김지현은 이 경기에서 10골을 넣어 매치 MVP로 선정되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투혼을 발휘하여 15세이브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와 함지선이 공격을 주도하였으나 승리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김지현은 "부상도 있고 힘들었지만, 이겨서 좋다"며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더 나아질 거라 믿고 더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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