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 여복 김혜린·공희용 조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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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혜린·공희용 조는 28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90위인 김혜린·공희용 조는 랭킹 5위인 코하루 요네모토·시호 타나카(일본) 조를 2-1로 따돌리고 승리해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혜린·공희용 조는 세 게임 모두 접전을 벌이며 힘겨운 싸움끝에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김혜린·공희용 조가 초반에 6점을 따내며 한참 앞섰지만 중반에 13:7에서 7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더니 이후 공방전을 벌였다.
 
서로 범실을 주고 받았는데 수비가 좋아 살짝 넘기려다 네트에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18:19로 뒤지던 김혜린·공희용 조가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9로 마무리하고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전위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김혜린·공희용 조가 처음부터 7점을 달아나며 시작했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연속 실점으로 11:1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김혜린·공희용 조가 16:14에서 4점을 실점하며 역전 당하더니 결국 18: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멀찌감치 뒤진 김혜린·공희용 조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김혜린·공희용 조는 야금야금 쫓아가더니 12:16에서 단숨에 4점을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방전을 벌이던 두 팀은 21:20으로 앞서던 김혜린·공희용 조가 먼저 2점을 따내며 23:21로 승리하고 극적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단식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남자단식의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16강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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