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하남 유치·지하철 연장 조기 착공 등 교통 현안 논의
교산지구 방음터널·미사지구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 건의

이용 의원, 하남시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위해 적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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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용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 사진제공=이용 의원실
(왼쪽부터)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용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 사진제공=이용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만나 GTX-D 하남 유치 및 3호선 복합환승센터 설치, 9호선 조기 착공 및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하남시 교통망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는 GTX-D노선은 청라·계양을 거쳐 삼성역에서 Y자로 분기해 하남·팔당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전체의 공항 접근성이 향상되어 통근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용 의원은 원희룡 장관에게 직접 9호선 미사역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의 종점역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교통 수혜 범위 확대 및 수익성 강화에 대한 측면을 강조했다.

특히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건의하며 위례신도시 내에 있는 지자체들이 동일하게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을 부담한 만큼 교통 혜택 역시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며 광역철도 지정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하남연장안을 반영하여 승인해 줄 것을 원희룡 장관에게 적극 건의했다.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 미사 구간의 선착공과 주민편의를 위한 완·급행역 설치,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신덕풍역(가칭)설치와 하남드림휴게소 내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정부 측에 요구했다.

하남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사진제공=이용 의원실
하남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사진제공=이용 의원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감일지구 연결도로 연내 개통 ▲중부고속도로 부지의 교산신도시 지구계획 포함 및 지구내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 ▲미사지구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석대교 건설계획 보완 요청 등 하남시 도로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건의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하남시 도로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토부 제1차관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에게도 협력을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숙원 사업인 철도 연장사업이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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