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명이 참가해 강북구 배드민턴 동호인 축제로 열려

1200여 명이 함께 한 제28회 강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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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8회 강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28회 강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페어] 류환 기자=제28회 강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4, 15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웰빙스포츠센터와 오동근린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강북구 관내 20개 클럽에서 590팀(남복 275팀, 여복 170팀, 혼복 145팀), 1200여 명이 참가했다.

15일 오전 9시 웰빙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천준호·박용진 국회의원,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과 정초립·심재억·곽인혜 강북구의원, 박재환 서울특별시 배드민턴협회장, 윤재을 강북구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동호인을 격려했다.

전년도 우승을 한 한울클럽의 우승기 반환과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윤재을 강북구 배드민턴협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강북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동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북구청장 표창과 강북구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강북구 체육회장 표창, 서울특별시 배드민턴협회장 표창, 강북구 배드민턴협회장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정당당히 게임에 임하겠다는 선수 대표의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끝나고 추첨을 통해 50인치 대형 TV와 MRI 촬영권, 순금 골드바 1돈, 가정용 인덕션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었다.

열띤 경기 결과 92팀이 출전한 한울클럽이 1만 4300점으로 1위, 99팀이 출전한 나래클럽이 9750점으로 2위, 58팀 출전한 D&R클럽이 65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배드민턴협회가 명실상부 강북구 대표 생활체육단체의 반열에 들 수 있었던 것도 남다르게 활발한 동호회 활동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한다. 활발한 활동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여로 이어져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활발한 활동 부탁드리고, 저 또한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재을 강북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생활체육은 기량을 겨루는 운동경기의 차원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개개인의 일상화된 건강관리를 위한 여가 활동으로써 행복의 필수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즐거운 시간 속에서 동호인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강북구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북구와 강북구 체육회, 서울특별시 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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