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6일 중국 우한 우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2-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랭킹 4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50위인 우 팡 치엔·린 시아오 민(대만) 조를 맞아 산뜻하게 승리를 따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3점, 2점, 3점 등을 연거푸 따내며 12:7로 달아나더니 한꺼번에 9점을 몰아치며 21:7로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두 번째 게임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시작과 함께 5점을 달아나더니 10:3인 상황에서 이번에는 8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아 21:5로 마무리하고 제일 먼저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또 다른 여자복식 팀인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조는 1-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