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이유림(장곡고) 조가 오사카챌린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7일(현지시각) 일본 오사카 모리구치 시티 짐나지움에서 열린 '2018 오사카 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복 준결에서 미츠하시 켄야·시노야 나루(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12시에 시작된 첫 경기에 나서 첫 번째 게임 출발부터 4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6:6 동점을 허용하고는 뒤에서 쫓아가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상대가 달아나면 쫓아가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다 12:14에서 2점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15:16으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무려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순식간에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앞서더니 4:3에서 3점을 따내며 여유를 찾고, 한 점 내주더니 9점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13으로 마무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