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및 유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3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가 17, 18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66팀(여복 155팀, 혼복 111팀), 단체전 10팀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17일 오후 2시에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성관 서천군 부군수,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신영호 충청남도의원, 오세영 서천군 체육회장,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박병운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강구영 서천군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응원했다.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하고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 동호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이 끝나고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나눠주었는데 특히 더 깨끗한 물, 더 건강한 물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책임지는 아큐아듀오 샤워기를 선물해 동호인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출전자 전원에게는 서천군 특산품을 참가 기념품으로 지급해 모두에게 서천군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드민턴을 사랑하기 위해서 주말을 버리고 이 자리에 오신 동호인 여러분 사랑한다. 항상 배드민턴 사랑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갖고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관 서천군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서천군을 찾아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날 운동은 건강 증진 목적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여성들이 스포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여성들의 배드민턴 축제 현장에 서천군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여성 동호인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서천군에서 즐겁고 건강한 기운을 많이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지에서 배드민턴을 위해 서천군을 찾아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 여성을 중심으로 배드민턴이 활성화되고 있어 고맙고, 서천에서 즐겁고 행복한 체험을 꼭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병운 충청남도배드민턴장은 "대회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을 충청남도 동호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충청남도에서도 살고 싶은 곳이 서천군이다. 1박 2일 동안 좋은 기를 듬뿍 받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창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성위원장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빛나게 해주는 것은 국가대표인데 오늘을 빛나게 해주는 건 여기 계신 여러분이다.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와 서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체육회,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