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 4강에 진출하며 메달권에 진입했다.
혼복 서승재-채유정 조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500)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4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4위 리노브 리발디-피써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앞서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상대의 범실을 이용해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초반에 범실로 점수를 주고받아 팽팽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먼저 범실로 뒤지며 따라가다 5점을 연달아 따내 13:10으로 역전했다. 갈수록 상대의 범실이 늘어 이후에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실점으로 간격이 좁혀지기를 반복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 득점으로도 달아나지 못하고 실점을 거듭해 불안했다.
그래도 20:16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짓나 했는데 연속 범실로 듀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상대가 2개 연속 실수를 하면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