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고,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혼복 랭킹 4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500) 혼합복식 16강에서 랭킹 28위 양포수안-후링팡(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2전 전승을 거두고 있었고, 랭킹 차이도 많이 나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 초반부터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으로 2, 3점씩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다 후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다 따라잡더니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1:6으로 달아났고, 후반에도 7점을 연거푸 따내 21:11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9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18위 야마시타 교헤이-시노야 나루(일본) 조에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둔 김원호-정나은 조가 박빙의 승부 끝에 패했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반에 연속으로 5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21:17로 이겼다. 2게임도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김원호-정나은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따라잡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더니 21:23으로 내주고 말았다.
3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10:4까지 달아났지만, 야금야금 따라잡혀 17점에서 동점을 허용하더니 결국 22:24로 역전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