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 여자복식 4팀이 말레이시아마스터즈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여복 랭킹 7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500) 여자복식 32강에서 랭킹 31위 데보라 질-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내내 주도권을 쥐고 리드해 1게임을 21:11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여복 랭킹 6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랭킹 29위 라니 트리야 마야사리-리브카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은 내내 뒤지며 추격하다 막판에 역전에 성공해 21:19로 따냈고, 2게임은 초반부터 앞서 21:11로 이겼다.
여복 랭킹 5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32강에서 랭킹 55위 리우셍슈-탄닝(중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3으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13위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50위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카하야 프라티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가 1게임은 뒤지다 중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21:16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21:1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