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산시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가 2일 양산실내체육관 외 3개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714팀(남복 325팀, 여복 195팀, 혼복 194팀), 1400여 명이 참가했다.
18개 시군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이는 한편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배드민턴대회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개인별 입상자에게 1위는 라켓을, 2위는 가방을, 3위는 양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한 김석규 양산시의원은 먼저 참가해 준 18개 시군 동호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양산에 오신 걸 환영하고 양산의 멋스러움을 많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생활체육을 통한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양산시배드민턴협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아울러 양산시의회에서 오는 5월에 개최될 양산팔경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낸 저력을 살려 배드민턴이 생활체육 최고의 종목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양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