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광주광역시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 2일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민을 위한 배드민턴 강좌와 학생부대회도 열려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민 및 학생들에게 생활체육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가족과 교우, 동호인의 친목 도모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부 182팀(남복 92팀, 여복 42팀, 혼복 48팀), 학생부 단체전에 16팀(남고 7팀, 남중 6팀, 여중 3팀) 개인전 55팀(남고 복식 19팀, 여고 복식 7팀, 남중 복식 20팀, 여중 복식 9팀) 등 500여 명이 출전했다.
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배드민턴 강좌는 조선대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들이 광주시민에게 배드민턴 기초 지식 및 게임 방식을 일 대 일 레슨을 통해 알려줬다.
학생들의 활기 넘치는 경기 모습에 체육관은 활력이 넘쳤고, 동호인들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배드민턴 양말을 지급했고, 학생부는 개인전 우승팀에 문화상품권 3만 원을, 준우승은 2만 원을 지급했다. 단체상 1위는 문화상품권 5만 원을, 2위는 3만 원, 3위는 2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동호인부는 개인전 우승팀에는 신발을, 2위 팀에는 백팩가방을 지급했고, 클럽 대항 단체전 1위에는 라켓 10자루와 가방 3개, 2위는 라켓 8자루와 가방 2개, 3위는 라켓 5자루와 가방 1개를 지급했다.
홍성길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봄꽃이 만개한 계절이 돌아왔지만, 배드민턴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학교체육관 개방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대회 출전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니 배드민턴 동호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삼화리닝코리아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