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삼각동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 진행
국가기관 유치노력 결실…이용객 50만 명 전망
"2025년 완공돼 주민 불편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

이형석 의원, 30년 숙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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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 / 사진제공=이형석 의원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 / 사진제공=이형석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 을, 행정안전위원회)이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이 광주 북구 삼각동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형석 의원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 ▲문영훈 광주부시장 ▲광주 시의원 ▲광주 북구 구의원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국가기관인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유치를 주도했으며, 사업비 328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축사에서 이 의원은 "지난 1997년 광주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이전돼 지역민들이 나주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이 2025년 완공되면 30년만의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주민 불편도 해소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약 50만 명이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광주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이전해 광주 시민들은 지난 26년 동안 대중교통 접근성마저 취약한 나주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서 면허 시험과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더욱이 전국 15개 시·도에 2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지만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광주시민들의 불만도 높았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광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운전면허 취득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경제적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선정했다.

2020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당위성을 객관적인 수치 등을 제시하며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강조해 해당 정부 부처의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이끌어냈다.

광주광역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며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 210㎡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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