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이 참가한 제38회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기 춘계대회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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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8회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기 춘계대회 개회식,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제38회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기 춘계대회가 18, 19일 이틀 동안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관과 기장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6개 구·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75팀(남복 1000팀, 여복 474팀, 혼복 601팀),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참가 인원이지만, 3500팀 넘게 출전했던 예년에 비해 40% 정도 줄어들어 코로나19의 여파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만큼은 그 어느때 못지않게 활발했다. 19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덕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입장식으로 개회식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입장상을 차지하기 위해 8개 구·군이 경쟁을 벌여 1등에 상금 80만 원, 2등에 50만 원, 3등에 40만 원, 4등에 3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가 주어졌고,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해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는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도 이에 발맞춰 배드민턴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회장 당선 후 첫 대회를 무사히 치러낸 김덕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큰 사고 없이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를 치러낸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부산광역시 배드민턴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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