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혜정(삼성생명)과 정나은(화순군청)을 2023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일 이사회에서 2022년 국내·외 대회 성적 및 전국규모연맹체, 협회 회원단체 추천대상자 등을 참고해 2023년도 대한배드민턴협회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는데 김혜정과 정나은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김혜정과 정나은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정나은은 혼합복식 1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혜정과 정나은은 2022년 파트너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국내대회에서는 각자 소속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 소속의 김혜정은 국내대회에서 2022 DB그룹 배드민턴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단체전 1위와 여자복식 1위, 2022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와 여자복식 2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와 여자복식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청 소속의 정나은은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연맹전 단체 1위,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단체 2위, 2022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단체 3위, 전국체육대회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김혜정과 정나은은 국제무대에서 호흡을 맞춰 전영오픈 여자복식 3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위, 세계남녀단체전 1위,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복식 3위,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복식 3위,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여자복식 3위, 일본오픈 여자복식 1위, 호주오픈 여자복식 3위, 월드투어파이널 여자복식 3위를 기록했다. 정나은은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3위, 호주오픈 혼합복식 2위에도 올랐다.
최우수 단체로는 진말초등학교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가 선정됐고, 우수 단체로는 진광중학교와 영덕고등학교, 원광대학교, 밀양시청,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가, 우수 선수로는 김민선(치악고), 김민지(치악고)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호인, 지도자, 심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된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 표창자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직후 가질 예정이다.
▲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 표창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최우수 단체 - 진말초등학교,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
▲ 우수 단체 - 진광중학교, 영덕고등학교, 원광대학교, 밀양시청,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 최우수 선수 - 김혜정(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 우수 선수 - 김민선(치악고), 김민지(치악고)
▲ 최우수 동호인 선수 - 정희주(전라북도 생활체육 동호인), 최연식(전라남도 생활체육 동호인)
▲ 최우수 지도자 - 김충회(전 국가대표 감독), 고영구(국가대표 이하 우수 선서 전임감독)
▲ 공부하는 학생 선수 - 김나윤(진말초), 이서우(의정부호동초), 김나연(광주체육중), 오윤솔(명인중)
▲ 최우수 심판 - 김청원(대한배드민턴협회 2급 심판)
▲ 특별상 -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안세영(삼성생명)
▲ 공로상 - 임방언(KGC인삼공사 감독), 임태천(청송여자중고등학교 교사), 이숙미(동광초등학교 지도자), 오근택(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배재한(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박정화(인천광역시 남동구배드민턴협회 상임이사), 김경모(대전광역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철문(전 울산광역시 울주군배드민턴협회장), 김성수(세종특별자치시배드민턴협회 배사모클럽 회장), 최원영(경기도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이응석(강원도 강릉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김진수(충청북도배드민턴협회 경기위원장), 강헌구(충청남도 논산시배드민턴협회장), 전으뜸(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최희석(전라남도 화순군배드민턴협회장), 황진호(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 이사), 박무창(전 경상남도 합천군배드민턴협회장), 이상철(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이득춘(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김영복(경기위원회 위원장), 김형진(용구검정위원회 위원장), 김효성(선수위원회 위원장), 김향림(여성위원회 위원장)
▲ 감사패 - 홍순영(전라북도 정읍시청 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진흥팀장), 김선엽(서울특별시 금천구배드민턴협회장), 나선희(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