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가을철종별대회를 처음으로 석권하며 올해 세개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한림대는 30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A를 3-1로 꺾었다.
이번에도 한림대의 승리 공식이 작용했다. 한림대는 단식에서 정민선과 박상용이, 복식에서 김네오-김건국 조가 승리를 거둬 3승을 합작해 왔다.
1경기 단식에서 정민선(한림대)이 김해든(한국체대A)에 2-1로 이겼다. 정민선이 1세트를 21:8로 따내고, 2세트는 19:21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박상용(한림대)이 이학주(한국체대A)를 2-0으로 꺾었다. 박상용이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이재걸-정호연(한림대) 조가 나광민-김동휘(한국체대A) 조에 0-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재걸-정호연 조가 1세트를 듀스 끝에 21:23으로 내주고, 2세트도 16: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네오-김건국(한림대) 조가 강준수-강용빈(한국체대A) 조를 2-0으로 꺾으며 한림대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네오-김건국 조가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1위 한림대학교
2위 한국체육대학교A
3위 원광대학교
3위 김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