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운정 실내배드민턴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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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운정 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을 준공하고 9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파주시 운정 실내배드민턴장 개관식은 9월 23일 백찬호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박용수 경기도의원, 손희정, 김병수, 나성민, 손배옥, 손배찬 파주시의원, 이천석 파주시배드민턴협회 회장, 지역 배드민턴클럽 동호인 및 공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운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은 가람로 150번길 4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운정체육공원 내 지상 2층 연면적 773 규모로 마련됐다. 총 5코트의 배드민턴장과 샤워·탈의실, 관리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시는 특별교부금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파주 시비 4억 9천만 원 등 총 19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3년 운정 신도시 주민 건의로 사업이 시작돼 2014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한동안 공사비 부족으로 사업 중단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운정 신도시에는 5만 828세대, 14만 4천 95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운정1동 4만 5천415명, 운정2동 3만 9천8명, 운정3동 6만529명 등이다.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은 앞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실내체육시설 부족으로 인근 학교나 타 시·군 시설을 이용하던 불편이 다소 해소돼 신도시 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 실내배드민턴장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6월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14만 5천여 명의 운정 신도시 주민에게 부족한 체육시설이 확충될 것이다. 희망파주 발전계획에 담은 약속을 실천해 시민이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시내에는 12개 클럽 1천 5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파주 시내 실내배드민턴장은 금촌 공공하수처리장(12면)과 금촌 체육공원(5면)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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