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8천 평 규모 부지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 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해당 부지 처리 문제 논의

양기대 의원, 광명 소하동 기아차 주변 그린벨트 해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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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기대 의원실 / 광명 소하동 그린벨트 지역 해제를 건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우).
사진제공=양기대 의원실 / 광명 소하동 그린벨트 지역 해제를 건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우).

[더페어] 노만영 기자=광명시 소하동 기아오토랜드광명(구 소하리공장) 주변 5만8천 평(약 19만3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을, 기획재정위원회)은 광명시 소하휴먼시아 7단지 아파트와 기아 오토랜드 광명 사이에 유치한 5만8천 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해달라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청을 방문하여 김 지사와 정책협의를 갖고 "해당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광명발전을 막고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광명의 미래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아오토랜드광명 주변 그린벨트 해제를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10일 양기대 의원의 2024년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여 다시 한번 해당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 담당 부서는 해당 그린벨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한 후 "이곳은 그린벨트로서 효용가치가 크지 않은 만큼 광명시가 그린벨트 개발계획을 마련해오면 적극적으로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국회의원 프로필 / 사진자료=양기대 의원실
양기대 국회의원 프로필 / 사진자료=양기대 의원실

기아차 주변 5만8천 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 양기대 의원은 "앞으로 광명시와 함께 해당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시 공원 조성을 포함하여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계획을 마련한 후 경기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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