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주 클럽, 35년의 지나온 역사보다 앞으로 3~40년 이상 더 나아가는 클럽으로 성장
동진주 클럽, 35년의 지나온 역사보다 앞으로 3~40년 이상 더 나아가는 클럽으로 성장
  • 이익형 기자
  • 승인 2019.01.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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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0여 회 우승, 6년 연속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 백홍규 고문이 진주시 연합회장 시절 인연을 맺어 17년째 동진주 클럽과 자매결연 맺은 클럽, 본지가 지난 11월에 방문한 순천시 연향클럽! 마음에 맞는 사람만 셔틀콕 주고받지 말고 서로 돌아가면서 쳤으면…! 부족한 2% 찾아 새로운 집행부와 회원들이 노력하여 옛 명성 되찾는 계기 마련! 후배 양성에 고개 돌려 관심 두면 대대손손 더욱 동진주 클럽 풍성해질 것! 동진주 클럽 회원 모두가 한 번은 각 임원직 맡아 봉사를 했으면… !

정동민 동진주 클럽 회장(34대)
"올해 1월에 취임했고 임기는 1년이다. 처음에 오랜 전통을 갖은 클럽이기에 개인적으로 부담감이 크기도 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문, 자문위원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명문 클럽이기에 명예에 흠이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썼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19년도 집행부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한번 동진주 클럽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전하고 싶다."

12월 14일 진주시 생활체육관에서 본지와 만난 정동민 회장은 약 11개월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역대 회장들, 고문들, 임원진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월 34대 회장에 취임할 당시 정동민 회장은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진주 클럽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업무를 수행했다. 취임하면서 '행복한 동진주, 함께 하면 즐겁다'란 슬로건을 내세워 클럽 선장을 맡았다. 

"협회장기 또는 시장기 대회에서 우승하고픈 바람이 있었는데 준우승을 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희 클럽은 2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다. 위와 아래 섬김이 좋은 클럽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클럽은 일요일마다 오전에 주말 식대 내기 게임을 하면서 회원들 단합을 시키고 있다. 동진주 클럽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진주에서 엄지손가락을 들 정도로 화합이 잘 되는 클럽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화합과 단합이 잘 된다."

정동민 동진주 클럽 회장(34대)
정동민 동진주 클럽 회장(34대)

동진주 클럽은 등록 회원이 약 90여 명이다. 클럽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다.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회원들이 운동한다. 화요일에는 생활체육관 운영상 배드민턴을 할 수 없다. 토요일의 경우 자체적인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오전에만 운동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다사다난했다고 전한 정동민 회장은 친구의 권유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친구의 도움으로 배드민턴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정 회장은 "2009년에 시작했다. 원래 축구 등 다른 운동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배드민턴을 하고 있어서 권유를 받아 시작하게 됐다. 거의 9년간 저와 파트너를 하면서 동거동락한 친구다. 하지만 10월경에 하늘나라로 돌아갔다. 회장직을 1년 가까이 하고 있지만, 마치 10년의 경력을 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다사다난한 한 해라 생각된다."

2018년도 한해 많은 일을 겪으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전한 정동민 회장은 클럽의 역사를 전하며 올해 동진주 클럽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못 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토로했다. 정 회장 말에 따르면 동진주 클럽은 그동안 20여 회 우승을 했으며 6년 연속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한 클럽과의 인연은 벌써 17년째다. 동진주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순천시의 클럽은 본지가 지난 11월에 방문한 연향클럽이다. 공교롭게도 한 달 사이에 우연하게도 자매결연을 맺은 클럽을 취재한 셈이다. 

 
"동진주라는 명문 클럽의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어느 클럽을 방문하더라도 어깨를 당당히 펴고 운동에 대해서는 커다란 자부심을 품었으면 한다. 특히 35년의 지나온 역사보다. 앞으로 35년의 역사로 더 갈 수 있는 나갈 수 있는 클럽으로 회원들이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가야 할 길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러면 동진주 클럽만의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내년도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는 항상 클럽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집행부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주었으면 한다. 역대 회장들, 고문들, 자문위원들 그리고 회원들이 뒤에서 열심히 지원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원들이 편안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백홍규 동진주 클럽 고문 
"현재 제가 동진주 클럽 고문직을 맡고 있는데 회장직은 95년(11대)과 96년(12대)에 맡았으며 2년 지난 후 다시 1998년(14대)에 회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2001년에 진주시 연합회장직을 4년간 역임도 했다. 전국 연합회에서도 상임이사직도 역임했다. 진주시 연합회 때 상임부회장직도 8년간 역임했다. 진주시 연합회장할 때 진주시 동호인 출전 선수들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대회에도 출전을 많이 했다. 많은 추억이 있다."

백홍규 동진주 클럽 고문 
백홍규 동진주 클럽 고문 

백홍규 고문은 동진주 클럽 발전을 위하여 회장직을 세 번이나 역임했으며 진주시 생활체육 배드민턴 연합회장직도 역임했다. 특히 진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연합회장 시절 전국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진주시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출전하여 실력도 보여주었다. 

이처럼 동진주 클럽뿐만 아니라 진주시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백홍규 고문은 1993년 2월경에 배드민턴과 만났다. 후배의 권유로 시작했다. 처음에 생각한 배드민턴은 그저 동네 골목에서 가볍게 하는 운동으로 생각했다. 당시 사업을 하던 백홍규 고문은 새벽 두 시에 업무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여 잠을 청한 후 오전 10시에 출근했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겨울에 겨울 점퍼를 입고 동네를 지나는 중 새벽 5시에 어르신들이 하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배드민턴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6~7년 전 이야기인데 당시 한겨울에 새벽 5시경 겨울 점퍼를 입고 나와보니깐 어르신들이 위에 흰 티하고 반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제가 당시 사업을 하면서 새벽 두 시까지 일을 마치고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일했었다. 어르신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세상을 거꾸로 살았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지인 통해 50만 원 주면서 용품을 사달라고 해서 구입했다. 그렇게 1년 동안 쉬는 날 빼고 운동했다. 수금을 위해서 서울을 가야 하는데도 배드민턴에 빠져서 가지도 않았다."(웃음)

배드민턴 매력에 빠져 클럽에서 셔틀콕을 주고받았던 백홍규 고문은 앞서 밝혔듯이 동진주 클럽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백 고문은 순천시 연향 클럽과의 자매결연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자매결연을 맺은 순천시 연향 클럽은 제가 연합회장할 때 2002년도인가 당시 순천시 연합회장이 김옥현이고 연향클럽 소속이었다. 우연히 서로 알게 되어서 자매결연을 맺어서 지금까지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취임식 때 제가 순천시에 가지 못하면 아쉬워하고 김옥현 회장 역시 여기에 못 오면 나 역시 아쉬워할 정도이다."

동진주 클럽(경남 진주시)과 연향 클럽(전남 순천시)과의 추억을 전한 백홍규 고문은 앞으로 동진주 클럽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 셔틀콕만 치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회원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단합된 모습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럽에서 최고 어른이고 역할이 있다. 고문 자리는 그냥 하는 게 아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동진주 클럽의 전통이고 예전부터 해온 방식이다. 그래서 다른 클럽들이 부러워하는 거다. 그리고 마음에 맞는 사람만 셔틀콕을 주고받지 말고 돌아가면서 쳤으면 한다. 서로가 다 함께 돌아가면서 배드민턴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조상용 동진주 클럽 수석부회장(2019년 회장 내정)
"아쉬운 게 있다면 신입 회원이 많이 가입하지 않아 조금은 회원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규 회원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데 신규 회원 모집에도 애로사항이 많다. 젊은 층의 경우 운동을 하려면 직장 위치, 근무시간, 주거지 위치 등을 고려해서 클럽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신입 회원 유치에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고 싶다. 또한, 기 회원들 역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상용 동진주 클럽 수석부회장(2019년 회장 내정)
조상용 동진주 클럽 수석부회장(2019년 회장 내정)

조상용 수석부회장은 내년도 동진주 클럽을 이끌어나갈 차기 회장직에 내정되었다. 이에 조 수석부회장은 조금은 연령대가 높아진 클럽 회원 연령대를 낮추고자 신입 회원 유치에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신입 회원 유치 방안은 역대 회장들, 고문, 자문위원 그리고 새로운 집행부와 고민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용 수석부회장은 배드민턴을 만난 지 6~7년 정도 됐다. 소위 삶의 질을 높이고자 퇴근 후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조 수석부회장 자신이 할 만한 운동을 찾다가 2년 만에 배드민턴을 만났다. 그렇게 선택한 배드민턴은 운동 효과가 좋고 스트레스 풀기에도 상당했다. 특히 동진주 클럽을 선택한 이유는 35년 전통을 자랑하고 다른 클럽 동호인들 사이에서 좋은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진주시에 배드민턴 클럽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동진주 클럽이 좋게 소문이 나 있었다. 고문도 많고 역사도 깊기에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동진주 클럽을 잘 선택한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한 배드민턴이다. 처음에는 셔틀콕이 너무 빨라서 받아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3~4년 정도 지나니깐 셔틀콕이 느리게 보였다. 지금 생각하면 A조 회원의 셔틀콕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실력이 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A조 회원의 실력이 줄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받을 수 있게 되었다."(웃음)

진주시에는 35개 배드민턴 클럽이 존재한다. 이 중에 35년의 역사가 증명하듯 동진주 클럽은 진주시에서 명문 클럽으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조상용 수석부회장은 운동으로 맺어진 회원들이기에 힘들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운동으로 맺어진 인연이기에 회원들이 힘이 들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집안일처럼 도와주고 위로를 해주고 있다. 이에 동진주 클럽은 '가족'이란 말을 하면서 회원들이 느끼고 있다. 

"총회 때 2%가 부족하다고 했다. 내년에는 부족한 2%를 찾아서 새로운 집행부와 회원들이 노력해서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했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대회에 출전하면 응원석에 회원들이 응원해주는 소리가 상당히 힘이 된다. 즐기면서 커다란 응원 소리를 듣고 싶다. 내년 바람이기도 한다. 내년 1월 20일경에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 저의 목표는 '동진주는 가족이다'란 것을 꾸준히 가야 할 슬로건이다. 그리고 '동진주 클럽 주인은 나다'란 인식을 회원들이 품었으면 한다. 주인의식을 품으면 앞으로 30~40년을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즘 말대로 소통, 화합 그다음에 건강한 한해 그렇게 2019년을 보내려고 한다."

차점순 동진주 클럽 여성부회장 
차점순 동진주 클럽 여성부회장 

차점순 동진주 클럽 여성부회장 
"회원 수가 많아서 포근하고 따뜻하지만, 세세하게 챙겨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약간의 그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공백이 보일 때가 있기에 단점으로 작용된다. 보이지 않는 간극이 있다. 커다란 고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코트가 적은 게 애로사항이다. 일반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체육관이기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다. 다행인 것은 농구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코트를 7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은 있다."

차점순 여성부회장은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는 동진주 클럽의 자그마한 고민은 두 가지로 압축했다. 첫 번째는 회원 모두를 세세하게 챙겨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동운명체인 클럽 회원의 경우 회장을 비롯하여 고문, 임원진 등이 회원 모두를 챙기고 신경 써주지만, 조금 더 깊이 있게 챙겨주지 못할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이는 동진주 클럽만의 고민은 아니란 점이다. 또한, 일반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생활체육관의 경우 감내해야 할 몫이기도 하다. 시에서 관리하는 체육관은 경우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거나 다른 스포츠 종목과 함께 사용하면 사용에 있어 불편함이 있기에 조금은 나눔이 필요한 부분이다. 

차점순 여성부회장은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지 16년 정도 됐다. 운동을 좋아했던 차 여성부회장은 결혼 후에 많은 제재가 뒤따랐다.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생활체육관 인근으로 이사를 오면서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됐다. 차 여성부회장은 처음에 살짝 배가 나온 부군의 살 빼기 프로젝트로 배드민턴을 시작했지만, 차후에 스스로가 더욱 매력에 빠져 버렸다. 지난해 무릎 연골을 다쳐 잠시 쉬기도 했다. 부상에는 후회가 없다고 전한 차점순 여성부회장은 배드민턴의 경우 매력이 많고 멋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동진주 클럽은 포근한 클럽이다. 젊은 사람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다. 회원들이 이탈하지 않은 게 가장 크다. 오래된 사람이 많은 것은 서로가 토닥거려주는 따뜻함이 있지 않나 싶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저력이 더욱 빛난다. 저력은 고문들이 품어주는 따뜻함이 있다. 위기가 있으면 고문들이 많이 해결하고 잡아주실 정도로 중심을 잡아 주신다. 실력을 보면 A조든 자강조든 대회에 출전하면 항상 상위에 오른다. 입장식이라든지 대회 경력을 보더라도 항상 상위에 자리매김하는 클럽이다. 그게 저력이 아닌가 싶다."

동진주 클럽의 장점과 매력을 강조한 차점순 여성부회장은 배드민턴이 가져다준 많은 것에 감사해했다. 배드민턴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집안에서 아이만 키우는 전형적인 주부였다. 그렇게 전업주부로 무료한 삶을 보내다가 만난 배드민턴으로 차 여성부회장은 클럽에서 언니도 생기고 동생들도 생겼다. 어르신들의 따뜻함도 느꼈다. 진주시로 이사를 오면서 많은 인연도 생긴 것이다. 그렇게 배드민턴과 동진주 클럽의 인연은 고마움이 가장 컸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가정주부로 있다가 대회에 출전하면 급수가 있고 성적을 냈을 때 쾌감이라든지 성취감을 느낀다. 회원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배드민턴이 저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결혼하고 진주시에 처음 왔다. 많은 인연을 가진 게 행복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좌절감도 느꼈다. 그런 면에서 클럽이 저에게 안겨준 게 크고 고마움이 많다. 후배들에게도 동진주 클럽을 선택한 게 하나의 행복이란 것을 느끼게 해주었으면 한다. 후배 양성에 고개를 돌려 관심을 두면 대대손손 더욱 동진주 클럽은 풍성해질 것 같다. 앞으로 가야 할 3~40년이 있기에 배려와 관심이 더욱 필요하지 않나 싶다."

김갑성 동진주 클럽 사무국장
"정동민 회장을 비롯하여 역대 회장, 고문분들이 끌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제가 사무국장을 하면서 조금은 편안하게 한 것 같다.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회원분들도 저를 잘 챙겨주어서 임원직을 잘 마칠 것 같다."

김갑성 사무국장은 동진주 클럽 회장을 비롯하여 역대 임원진들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월 말로 사무국장직에서 평회원으로 활동할 김 사무국장은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를 달성한 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다시 임원직을 맡아 봉사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또한, 동진주 클럽 회원들이 모두가 한 번은 각 임원직을 맡아 봉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임원직을 맡게 되면 회원으로 활동할 때 느끼지 못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갑성 동진주 클럽 사무국장
김갑성 동진주 클럽 사무국장

김갑성 사무국장은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지 13년 정도 됐다. 배드민턴 시작은 다른 지역 클럽에서 4년 정도 운동했다. 진주로 이사 오면서 다시 운동하고자 찾은 클럽이 동진주 클럽이다. 당시 4~5년간 배드민턴을 했기에 김 사무국장은 동진주 클럽에 가입하면서 기존 회원들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진주 클럽은 고문들과의 유대관계가 좋다. 밖에서 보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안 그런데 고문들하고 집행부 그리고 회원들과의 인사치레는 항상 잘하고 있어서 좋다. 서로 배려하고 인사도 잘한다. 고문들이 있어서 잡아주고 회원들 역시 잘 따라간다. 예의가 있다. 동진주 클럽의 자랑 중에 하나다."

동진주 클럽 발전 또는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김갑성 사무국장은 클럽 밴드를 잘 활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는 다른 회원을 통하여 전달받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생각과 의견을 들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클럽의 총 책임자는 회장이고 고문, 자문위원 그리고 이사진과 집행부가 있기에 클럽 운영에 있어 불만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임원진을 통하여 전달해주었으면 하는 김 사무국장의 생각이다. 동진주 클럽 밴드를 소통의 창구, 공식 루트로 활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다. 

"배드민턴 운동 자체가 관절을 쓰는 운동이다. 계절이 바뀌었다. 스트레칭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젊다고 해서 몸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코트로 바로 들어가면 분명 탈이 난다. 모든 운동의 기초 단계는 스트레칭으로 시작하게 된다. 충분히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운동을 했으면 한다. 내년에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 저 역시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생각이다.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많이 도와주고 싶다." 

[진주시 동진주 클럽]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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