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25일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을 비롯한 9개의 민락 동네공약를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민락'을 목표로 ▲8호선 연장 (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의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 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8호선 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을 추진하면서, 반드시 민락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캠프 스탠리 내 국제고 유치 ▲미술도서관 내 미술관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가족 단위 가구가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민락의 육아·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민락에 '여가와 쉼'을 목표로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용 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도 발표했다.
끝으로 "하천, 산 등 민락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민락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하나씩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