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가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5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한 도시정비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주거지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여건 분석, 도시정비 기본방향 설정 등 기본계획의 주요 안건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논의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을 거친다. 또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람과 장소 중심의 정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하루 명예시장’을 모집한다.
19~39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 하루 명예시장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의정부시 주요 업무청취 및 현장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보는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