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10분 3위 인천도시공사와 6위 충남도청 격돌
2일 오후 3시 1위 두산과 5위 상무피닉스 대결
3일 오후 4시 10분 2위 SK호크스와 4위 하남시청 격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상하위권 승점 차 더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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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1~3일까지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1차전이 열린다.

지난 주에 상위권 세 팀이 모두 승리하고 하위권 세 팀이 패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승점이 벌어졌는데 이번 주에 또 상하위권 간 승점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3월 1일 오후 4시 10분에 3위 인천도시공사 6위 충남도청이 대결한다. 인천도시공사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도청 역시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하락한 상태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5위 상무피닉스에 승리를 거둬 한숨 돌렸고, 최하위 충남도청을 맞으면서 대진은 괜찮은 상황이다. 4라운드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궁금하다.

충남도청은 5연패를 당하며 3라운드에서 전패했다. 문제는 그동안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충남도청이 수비까지 무너지면서 5연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최현근, 오황제의 공격도 중요하지만, 먼저 수비가 살아나야 한다.

다음은 2일 오후 3시에 1위 두산과 5위 상무피닉스가 격돌한다. 두산이 잠시 흔들렸지만, 3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전설을 이어갈 채비를 갖춘 셈이다.

상무피닉스는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면서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충남도청을 꺾고 승리까지 거뒀는데,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실책이 많아져 패했다. 두산을 상대로 조직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3일 오후 4시 10분에 2위 SK호크스와 4위 하남시청이 맞붙는다. 8연승을 거두며 1위까지 치고 올랐던 SK호크스가 두산에 패하면서 2위로 내려왔지만, 충남도청을 꺾고 다시 연승 채비를 갖췄다.

이에 맞서는 하남시청은 2연승을 달리다 두산에 패하면서 일단 멈춘 상황이다. SK호크스를 이긴다면 다음 경기가 충남도청이라 다시 치고 오를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상대 전적에서는 SK호크스가 2승 1무로 앞서는 만큼 SK호크스가 유리한 상황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이는 SK호크스와 신재섭과 박광순의 쌍포에 의존하는 하남시청. 과연 승리의 여신이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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