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오픈배드민턴, 고성현·신백철 복귀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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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복귀전을 무사히 마쳤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2일 베트남 호치민 응구엔 두 컬처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8 베트남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100)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1년 6개월여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결승에서 이셍무·양포수안(대만) 조를 맞아 두 경기 모두 후반에 힘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2, 3점 차로 뒤지다 7:10에서 3점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며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16:16에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3점을 따내며 달아나는 듯 했지만 20:20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2:20으로 첫 번째 게임을 힘겹게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고성현·신백철 조가 중반에 10:10 동점을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 11:12에서 3점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7:13까지 달아났다 3점을 내주며 한점 차로 추격을 당했지만 더 이상의 접근은 허용하지 않았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21:18로 두 번째 게임도 따내면서 2-0으로 승리하고 국제대회 복귀전에서 우승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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