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초등학교와 포천초등학교가 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남원주초와 포천초는 21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올해 4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남원주초는 준결에서 진말초를 맞아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원주초는 1경기 단식을 2-0, 2경기 단식도 2-0, 3경기 복식도 2-0으로 각각 이기고 올해 여자초등부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포천초는 준결에서 호연초를 맞아 3-2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포천초는 1경기 단식을 0-2로 내주고, 2경기 단식을 2-1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포천초는 3경기 복식을 2-0으로 따내며 앞서는 듯 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0-2로 패하며 다시 균형을 이뤘다.
포천초가 마지막 5경기 단식을 2-0으로 따내며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진말초와 호연초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남원주초와 포천초는 22일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 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