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인도오픈 8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와 서승재-채유정 조는 18일 인도 뉴델리 K. D. Jadhav Indoor Hall에서 열린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6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12위 미도리카와 히로키-사이토 나츠(일본) 조를 2-1로 꺾었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 주도권을 쥐었고, 4, 5점 차로 앞서다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시작부터 7점을 연달아 내준 김원호-정나은 조가 추격에 나서 11:14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2:21로 패했다.
3게임 초반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오더니, 이후에도 2, 3점씩 연속으로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21:13으로 이겼다.
혼복 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15위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 조를 2-0으로 꺾었다. 4승 3패로 팽팽했는데 서승재-채유정 조가 우위를 점하게 됐다.
1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2점씩 실점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는데 5점을 연달아 따내 11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승재-채유정 조가 다시 5점을 연거푸 따내 18:13으로 달아났다 1점 차까지 쫓겼지만, 21:18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은 초반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4점씩 연달아 따내 14:6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3점씩 연속으로 따내 21:9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