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에 32-22로 승리 거두고 2위로 올라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에 10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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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300세이브를 달성한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300세이브를 달성한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경남개발공사가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2-22로 이기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남개발공사는 3승 1패로 승점 6점을 획득해 2위에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4패로 승점 2점을 기록하여 7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경남개발공사가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경남개발공사가 이연경과 허유진의 뛰어난 활약으로 13-7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맞섰지만, 실수로 인해 경남개발공사가 전반을 15-1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부산시설공단이 5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하는 동안 경남개발공사가 18-10까지 리드를 확장했다. 부산시설공단이 19-13까지 따라갔지만, 또다시 이어진 실수로 인해 1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지며 경남개발공사가 승리했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의 김이슬이 6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MVP로 선정된 오사라 골키퍼는 15세이브를 기록하여 팀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연경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며 통산 16호 3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골, 김다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으며, 김수연 골키퍼는 10세이브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의 김이슬은 경기 후 "지난 경기에서 져서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는데 오늘 이겨서 너무 좋다"며 "오랜만에 풀 경기를 뛰었는데 동료들이 어시스트를 잘 해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 승리로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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