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위 충남도청과 4위 하남시청 격돌

[핸드볼 H리그] '특명' 최현근-오황제, 충남도청 연패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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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남도청 최현근(왼쪽)과 오황제
사진 충남도청 최현근(왼쪽)과 오황제

[더페어] 김연우 기자=최현근과 오황제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1승 7패로 최하위에 빠진 충남도청을 구할 수 있을까?

승점 2점으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충남도청이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4차전에서 하남시청과 맞붙는다.

충남도청이 거둔 유일한 1승이 바로 하남시청과의 1라운드에서였다. 27-22로 이긴 충남도청이 모처럼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충남도청은 최현근이 중거리 슛으로, 오황제가 윙과 속공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최현근이 42골, 오황제 36골로 충남도청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하남시청에 다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현근과 오황제의 쌍포 가동이 절실하다.

그러면서도 하남시청의 주득점원인 득점 1위 신재섭(51골)과 7위 박광순(37골)을 묶어야 한다. 충남도청은 그동안 전진 밀착 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체력이 소모되면서 무너지는 바람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러다 수비를 원상 복귀했는데 이번에는 전반에 무너지는 약점을 드러냈다. 후반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현근과 오황제의 쌍포가 터지고, 전진 밀착 수비를 적절히 활용해 신재섭과 박광순을 막는다면 연패를 끊고 모처럼 승점을 노려볼만 하다. 하남시청은 득점에서 3위에 올라있는 반면 실점은 6위로 약하다. 반면, 충남도청은 득점은 최하위지만 실점은 3위다. 득점포만 터져준다면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충남도청의 연패 탈출이 최현근과 오황제의 어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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