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이틀 동안 1000여 명의 제주도 배드민턴 동호인 참가해 즐거운 시간 가져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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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 선서 후 기념 촬영
사진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 선서 후 기념 촬영

[더페어] 김형균 기자=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1일, 12일 이틀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학생체육관과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68개 클럽의 1만여 동호인을 대표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늦가을의 스산한 날씨를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었다.

각계 인사들의 개회식 참석은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심용현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오영훈 도지사를 대신하여 좌재봉 제주도 체육진흥과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이상봉 도의원, 정이운 도교육의원, 민경수 제주시 배드민턴협회장, 공석 서귀포시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하였다.

개회식에서 유공자 표창이 있었고, 전문선수들 격려금과 물품 전달도 있었다. 제주도협회의 셔틀콕과 격려금 포함 2000만 원 상당과 별도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1600만 원 상당 등 3600만 원의 상당의 격려금과 물품이 지원됐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깜짝 선물로 동호인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국가대표 선수용 라켓, 신발, 가방, 티로 구성된 세트 선물을 준비하여 추첨을 통해 동호인 2명에게 전달하는 예정에 없던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열띤 경쟁 결과 1부 리그에서는 신서귀포클럽이 우승, 조이플클럽이 준우승, 다올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조천클럽이 1위, 탐라클럽이 2위, 서귀포88클럽이 3위에 올랐다.

이상순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역사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배드민턴의 인기가 높아짐에 동호인들의 높은 참여도는 제주 배드민턴의 위상으로 연결되어 전국대회에서의 훌륭한 성적으로 결실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공석 서귀포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장대회를 처음으로 서귀포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결정해 준 이상순 회장 및 집행부에 큰 감사를 드린다. 이를 통하여 서귀포시의 배드민턴 부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가 후원, 요넥스와 롯데관광개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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