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한 포상금 지급

대한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 3천여만 원 포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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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
사진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

[더페어] 류환 기자=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2023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이 20일 충청남도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기념패와 1억 3천여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구상 서산시 부시장, 윤만형 서산시 체육회장,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와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했다.

배드민턴은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이 여자단식, 강민혁-서승재 조가 남자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혼합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단체전과 안세영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복식 김원호-최솔규 조와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다. 남자단체전과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와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김학균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12명과 남자 선수 10명, 여자 선수 10명이 포상금을 받았다.

김학균 감독은 "1년간 저를 대표팀 수장으로서 믿고 따라준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큰 대회가 많았고, 성과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다. 나머지 기간 준비 잘 해서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반에 비해 후반에 많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더 크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한 것을 위안으로 삼고 내 자신에게 70점을 주고 싶다. 내년 가장 큰 목표는 파리올림픽인데 99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승재는 "이렇게 포상금 시상식을 열어줘 감사하고, 내년 파리 올리픽에서도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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