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해남땅끝배배드민턴대회가 4월 28, 29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866팀(남복 450팀, 여복 303팀, 혼복 113팀), 1500여 명이 출전해 우슬체육관 외 5개소에서 열렸다.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우슬체육관 외 2개 소에서 혼합복식과 신인부 경기가 열렸다.
오후 3시부터는 개회식이 진행돼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22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아울러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게임을 함에 있어 정정당당히 임하겠다는 선수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개회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참가한 동호인에게 해남 특산품 및 배드민턴용품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남복 30 D급에 31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가운데 결승에서 채철훈•정경은(여수) 조가 전영재(순천)•명대순(고흥)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 2위 팀에 써브코리아의 최고급 라켓을 부상품으로 지급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이 주최,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해남군체육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써브코리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