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이 경기도체육대회 여자일반부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20일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결승에서 화성시를 꺾고 여자일반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청은 전날 고양시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고, 화성시 역시 남양주시를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흥시청은 1경기 단식에서 이지혜가 화성시의 김설화를 맞아 첫 게임을 13: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6:24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을 20:22로 내주며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시흥시청의 박상은이 화성시의 김그린을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3:25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9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3경기 복식에서 시흥시청의 김민경/임수빈 조가 화성시의 김민정/전단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2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도 시흥시청의 강창희/박상은 조가 화성시의 김예솔/김설화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9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21:6으로 마무리하며 3-1로 승리하고 여자일반부 1부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시흥시청과 화성시의 뒤를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