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감성 입힌 'i30 패스트백'은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할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 'i30 N' 일반 고객에게 처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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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005380)는 제67회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 등을 비롯해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

지난 9월 1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을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또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했으며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공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코나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으며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 'i30 N'과 'i30 패스트백'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내 '탑 티어'(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하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 모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i30 패스트백'은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여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이다. 이 모델은 i30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i30가 속한 C 세그먼트에서 3도어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콤팩트 차량과 달리 이례적인 5도어 쿠페로 제작돼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차량 중심을 낮추고 전면부 캐스케이딩 그릴의 높이를 낮춰 기존 대비 와이드한 인상을 만들었으며 수평형으로 낮게 자리한 에어 인테이크 등이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i30 N', 'i30 패스트백' 등 두 모델은 오는 2017년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Touring Car Race)'을 전시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i30 N TCR'은 양산차 기반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다음 달 초 중국 저장성에서 개최되는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i30 N TCR'에는 TCR 경주차 기술 규정에 따라 경주용으로 개발된 2.0L T-GDi 엔진과 레이스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적용됐다. 'i30 N TCR' 차량은 오는 12월부터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소형 SUV 코나는 로우&와이드 스탠스, 상·하단 분리된 독창적 램프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강력한 엔진 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코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중 SUV 전기차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UV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선구자적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프레스데이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2배 이상 늘려 15종을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김형정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전무)은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내년 차세대 수소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성능차,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9월 15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며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글로벌 인재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네시스 G70을 통해 고객 맞춤의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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