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제조 경험 및 비전 갖추고 배드민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제조기술을 개발·발전시키면서 고급기술을 접목한 하이퀄리티 제품부터 합리적이고 대중성 있는 일반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선보여!

프랑스·덴마크 등 유럽 진출 앞둔 '트라이온' 배드민턴 라켓 최고 자부심 느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4년 전 세계 브랜드 OEM 공급을 시작으로 오랜 제조 경험과 유통망을 보유한 '트라이온'(TRION)은 지난 2005년 영국, 대만 합작 TRION 브랜드를 공식 런칭했다. 2012년 한국에 설립된 ㈜티에프스포츠코리아(대표 유영건)는 트라이온의 제조·생산 및 유통을 포함한 모든 상표 라이센스에 관련한 권리를 인수받아 한국의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됐다.

현재 트라이온은 30여 년의 제조 경험 및 비전을 갖추고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제조기술을 개발·발전시키면서 고급기술을 접목한 하이퀄리티 제품부터 합리적이고 대중성 있는 일반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배드민턴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 본지는 트라이온 본사를 방문하여 트라이온의 주력 상품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트라이온 개발홍보팀 이경원 실장은 "트라이온은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대한민국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동호인들의 입소문으로 성장했다.

특히 트라이온은 제품의 유통만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짝 더 나아가 제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여 기존 트라이온 제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서 또 다른 트라이온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다."며 트라이온만의 제품과 기술 독창성을 강조했다. 

트라이온의 역사를 살펴보면 1998년 월드스포츠 설립·북미브랜드 배드민턴 한국 총판·북미브랜드 스쿼시 한국 총판, 2003년 유럽브랜드 한국 총판, 2005년 영국 대만 합작 '트라이온 TRION' 뉴브랜드 런칭, 2006년 배드민턴 라켓 첫 모델 X-1 시리즈 출시·한국 생산 제품 출시, 2012년 (주)티에프스포츠코리아 설립 후 제조·생산 및 유통 등을 포함한 상표 라이센스 관련 모든 권리 인수받아 한국브랜드로 재탄생, 2014년 Octagon 샤프트 다지안 특허 신청 및 획득, 2015년 국내 최초 정부인가 (주)티에프스포츠코리아 산하 제품 연구실 시설, 프랑스 국가대표 남자단식 선수 Brice Leverdez(브라이스 레베르제즈)·폴란드 국가대표 혼합복식 선수 Robrt Mateusiak(로버트 마테유시악), Nadiezda Zieba(나디에즈다 지에바) 물품 사용 계약 체결 등으로 성장했다. 특히 트라이온은 한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증받은 자사의 제품 연구실을 통해 매 시즌 출시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고품질 라켓 및 가방, 의류 등의 배드민턴 용품(Badminton Equipment)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트라이온은 브랜드 홍보를 위하여 전국에서 진행하는 배드민턴 대회에 협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트라이온이 협찬한 대회를 살펴보면 2015년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2015 목포 유달산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주최 목포시, 주관 목포시 배드민턴연하바회·전라남도 배드민턴연합회·목포MBC, 후원 전국 배드민턴연합회·목포시생활체육회, 협찬 트라이온),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총 1,125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제7회 천년 전주 한옥마을배 전국배드민턴대회(주최 전주시통합체육회, 주관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 협찬 트라이온), 350개팀 700여 명이 참여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주최 서울특별자치시 생활체육회, 주관 국민생활 세종특별자치시 배드민턴연합회, 협찬 트라이온),

전국에서 2,300여 명이 참여한 제2회 청주직지배 오픈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주최 청주시 체육회, 추관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배드민턴연합회, 협찬 트라이온), 제23회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주최 구리시 생활체육회, 구리시 배드민턴연합회, 협찬 트라이온), 제23회 충남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포항시에 등록된 537개팀 2천여 명이 참여한 제15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주관 포항시 배드민턴협회, 협찬 트라이온) 그리고 백제의 혼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역사의 고장 공주시에 열린 제3회 무령왕배 전국배드민턴대회의 경우 협찬이 아닌 후원을 통해 대회 기간 중 트라이온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하는 시타행사를 열어 동호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트라이온은 늘 제품 연구와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기에 이경원 실장은 "제품 연구를 많이 한다. 특히 유영건 대표는 연구 개발에 투자도 많이 하고 모든 제품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최대한 완벽하게 제품을 내놓는데 대략 개발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시제품이 나오면 샘플을 대만이나 중국(생산)에 보내서 2~3차 수정을 또 한다. 만약에 제품이 나왔을 때 전반적인 느낌이 나오지 않으면 상품 개발을 백지화할 정도다. 그래서 완벽한 제품이 나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년 정도 소요되기도 한다. 또한, 기본 제품 라인업도 있지만, 대회용 제품도 제작하여 출시하기에 트라이온에서 7~8종의 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온 개발홍보팀 이경원 실장
트라이온 개발홍보팀 이경원 실장

트라이온은 유럽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여 트라이온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트라이온은 2016년 2월 2일 국제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3명의 대한 용품과 현금 후원 계약식을 열었다. 트라이온이 후원한 유럽 선수는 프랑스 국가대표인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폴란드 로버트 마테유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 등이다.

브라이스 레베르제즈는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15 이탈리아 인테네셔널 우승, 유럽 혼합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로버트 마테유시악·나디에즈다 지에바조는 2016 스웨덴 마스터즈, 2015 터키 인터네셔널, 2015 불가리안 인터네셔널 등 수많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트라이온 후원 계약 협약 당시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선수는 "아직까지는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트라이온의 제품을 사용해 대회에 나서게 된다. 트라이온의 라켓은 매우 훌륭하다. 내구성과 성능이 모두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마테유시악 선수는 "X-0 스파이더 옐로우를 선택했다. 좋은 품질을 가진 트라이온의 제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기 매우 어려웠다. 이번 스웨덴 마스터즈에서 트라이온의 라켓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2년 계약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선수를 후원해오고 있다. 브라이스 레베르제즈, 로버트 마테유시악, 나디에즈다 지에바 선수는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인지도는 낮지만, 유럽에서 상당히 유명한 선수들이다. 로버트 마테유시악 선수의 경우 30대 후반이지만, 아직도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폴란드 정부에서 로버트 마테유시악 선수의 이름을 딴 배드민턴 체육관을 지으려고 정부 차원에서 방안을 내놓은 상태로 알고 있다. 그만큼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정통한 선수다."

이처럼 유럽 선수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 트라이온의 주력 상품은 배드민턴 라켓이다. 매년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하고 있다. 우선 백조 같은 우아함을 간직한 배드민턴 라켓 'TRION THE RED & BLACK SWAN'이 있다. 트라이온 스완 시리즈는 ‘더 레드 스완’과 ‘더 블랙 스완’이다.

스완 시리즈는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레드 스완은 무광 레드 컬러, 블랙 스완은 유광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엔틱 문양으로 마무리되어 어떤 라켓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랙 스완은 울트라 라이트 파워라는 부제를 가진 라켓이다. 인·아웃 방식으로 제작되어 경량 라켓의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내구성을 완벽하게 보완한 라켓이다. 또한, 와이드 바디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보다 넓은 유효 타구면을 제공한다.

블랙 스완의 유효타구 면적은 라지 사이즈로 무게는 77g이다. 메모리 카본과 나노 화이어 멜트 소재가 적용되었으며 296mm의 밸런스를 제공한다. 초·중급자는 물론 최상급 동호인도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기에 파워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레드 스완은 트라이온의 인기 배드민턴 라켓 시리즈인 X-1의 라이트 익스트림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X-1은 X-1 익스트림 파워와 X-1 익스트림 드라이브로 구분된다.

레드 스완은 스완 시리즈의 경쾌함을 그대로 계승했지만, 블랙 스완에 비해 약간은 더 무거운 81g의 무게로 제작되었다. 유효 타구 면의 크기는 블랙 스완과 동일한 라지 사이즈, 샤프트의 강도는 7.5로 빠르고 강력한 플레이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 때문에 최고의 성능과 고급스러움의 정점에 선 트라이온 더 스완 시리즈는 멋진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트라이온은 2018년도를 겨냥한 X-1 시리즈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X-1 prestige black은 메모리 카본을 사용한 와이드 프레임으로 스윗스팟이 넓어 높은 정타율을 보여주며 컨트롤이 용이하고 힘이 잘 실리는 공격형 라켓이다. X-1 prestige silver는 black 라켓보다 조금 더 가볍지만, 힘이 잘 실리는 클래식 타입 파워형 라켓으로 2010년 이전 라켓들의 단단하고 파워풀한 타격감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클래식 타입으로 출시했다. X-1 prestige blue는 슬림하고 날이 서 있는 칼날(sword) 타입으로 공기저항을 줄여주고 빠른 스윙을 가능하게 하여 메모리 카본 사용으로 슬림한 프레임의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번에 X-1 prestige 신제품 3개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컬러는 블랙, 실버, 블루 등 세 가지다. 이 제품은 2010년경에 유행을 했었다. 동호인들의 바람도 있어서 이번에 클래식 타입으로 재출시를 하게 된 거다. 동호인들의 입소문으로 트라이온 라켓은 성장했다. 트라이온 라켓만을 찾는 고객이 많다. 라켓은 무광이기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스티커를 라켓에 입혀 심플하면서도 광이 나기에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아마 동호인들이 라켓을 보면 단번에 트라이온 라켓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X-1 prestige 시리즈는 트라이온 주력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 역시 동호인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현재 트라이온은 배드민턴 라켓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자부심이 크다. 특히 보편적이면서도 평균적으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목적성을 갖고 트라이온 라켓만을 고집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다. 트라이온은 라켓뿐만 아니라 가방, 옷, 신발 등 역시 단점을 보완하여 지속해서 발전을 시키고 있다.

최근 신제품 가방의 경우 3개월 만에 완판이 되기도 했다. 동호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성장한 트라이온은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 기업이다. 일 년에 몇억 또는 몇십억을 광고비로 책정하거나 국내 유명 선수에게 협찬하여 브랜드를 홍보하지 않기에 기업 브랜드 알림에 한계도 있다. 그럼에도 트라이온은 지속해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출시하면서 미래를 향해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트라이온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경원 실장은 "트라이온은 이미 브랜드로 알려진 회사와 비교하여 규모 면으로 놓고 보면 큰 회사는 아니다. 트라이온의 시작은 동호회 분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졌다. 트라이온 라켓은 국내에서 대표적이라 자부한다. 그리고 가방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한다. 요넥스, 빅터, 패기엔코 등의 브랜드에서 전문적으로 의류들이 화려하게 나오고 있다. 저희도 이제는 시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의류 역시 기술 개발을 통해 라켓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고 노력하여 국내 배드민턴 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으려고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은 솔직히 포화상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예전부터 진행하고 있지만, 트라이온은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 러시아,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화로 진출하기 위해 트라이온은 재도약을 하고자 더욱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노력할 방침이다."라며 트라이온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 제품이미지 트라이온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