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공주대학교와 군산대학교가 KB금융 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결승에 진출했다.
공주대와 군산대는 13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KB금융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공주대가 준결에서 안동과학대학교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공주대의 정인혜와 박한희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3승을 합작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안동과학대의 이예지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정인혜(공주대)가 정채원(안동과학대)을 2-1로 꺾어 공주대의 출발이 좋았다. 정인혜가 1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3게임도 21:14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주영(공주대)이 이예지(안동과학대)에 1-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이주영이 1게임을 21:17로 따냈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1:23으로 내주더니, 3게임도 13: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박한희-정인혜(공주대) 조가 조민-최은서(안동과학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공주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박한희-정인혜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9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이주영-최예원(공주대) 조가 이예지-정채원(안동과학대) 조에 1-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됐다. 이주영-최예원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4:22로 따냈지만, 2게임을 18:21로 내주고, 3게임도 8: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박한희(공주대)가 김민서(안동과학대)를 2-0으로 꺾으면서 공주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박한희가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군산대는 준결에서 중앙대학교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군산대가 속전속결로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임지윤(군산대)이 김나현(중앙대)을 2-0으로 꺾었다. 임지윤이 1게임을 21:17로 따내더니, 2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서연(군산대)이 이예진(중앙대)을 2-0으로 꺾어 군산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서연이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이채은-하지윤(군산대) 조가 김나현-이상하(중앙대) 조를 2-1로 꺾으면서 군산대가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채은-하지윤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더니, 2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