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봄철종별 결승에 맞붙는다. 작년 봄철종별 결승에서 맞붙은바 있는 두 학교의 리턴매치가 1년만에 성사됐다.
28일 경상북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한국체대와 부산외대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체대는 한국국제대를 맞아 1경기 단식을 2-0(21:17, 11:1)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을 1-2(17:21, 21:17, 11:14)로 내줬지만, 3경기 복식을 2-0(21:8, 21:12), 4경기 복식을 2-0(21:13, 21:19)으로 각각 따내며 3-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준결에서 공주대를 맞아 1경기 단식을 2-0(21:19, 2:18), 2경기 단식도 2-0(23:21, 21:10), 3경기 복식도 2-0(21:15, 21:15)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외대는 작년 이 대회 결승에서는 물론 예선에서 한국체대에 1-3으로 패한 바 있어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