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서승재 호주오픈 우승으로 3계단 뛰어 세계랭킹 6위

강민혁-서승재 6년 9개월 만에 한국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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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포즈를 취한 강민혁-서승재, 호주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포즈를 취한 강민혁-서승재, 호주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8일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강민혁-서승재 조는 지난주에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9200 포인트를 획득해 랭킹을 3계단 끌어올리며 6위로 뛰었다.

우리나라 남자복식이 세계랭킹 6위까지 오른 건 2016년 11월 3일 이후 6년 9개월여 만의 일이다. 

2016년 11월 3일 이용대(요넥스)-유연성 조가 랭킹 1위,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가 4위,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수원시청) 조가 6위에 올랐는데, 동시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서 세계랭킹에서 빠졌다.

이후에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2019년 연말에 랭킹 9위까지 올랐지만, 코로나19로 세계랭킹이 멈췄고, 이후 남자복식 파트너가 바뀌면서 새롭게 랭킹을 시작했다.

호주오픈 16강에 올랐던 남복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는 13계단 상승하며 62위에 자리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주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김가은(삼성생명)은 1계단 오르며 18위를 차지했다.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장베이웬(미국)이 2계단 오르며 10위로 뛰었다.

2주 연속 여복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와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워낙 견고해 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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