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포천시가 7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 2부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과천시를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17연패를 달성했다.
2부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하남시, 군포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의왕시, 광명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6개 시군이 속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포천시만 배드민턴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일찌감치 우승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포천시는 16강에서 동두천시를 3-0, 8강에서 하남시를 3-0, 4강에서 이천시를 3-0으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과천시는 16강에서 군포시를 3-1, 8강에서 구리시를 3-1, 4강에서 양주시를 3-2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입성했다.
1경기 단식에서 정희수(포천시)가 이지현(과천시청)을 2-0으로 이겼다. 정희수가 1게임을 21:4로 따내고, 2게임도 21:3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예나(포천시)가 한미연(과천시)를 2-0으로 꺾었다. 이예나가 1게임을 2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고혜련-이선민(포천시) 조가 강선애-한미연(과천시)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포천시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고혜련-이선민 조가 1게임을 21:5로 따내고, 2게임도 21:2로 마무리했다.
1위 포천시
2위 과천시
3위 이천시
3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