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MG새마을금고가 화순군청을 꺾고 전국실업대항 결승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는 3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화순군청을 3-2로 꺾었다.
단식과 복식을 나란히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MG새마을금고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손민희(MG새마을금고)가 유아연(화순군청)에 0-2로 패하며 MG새마을금고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손민희가 1게임을 11: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5: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정다연(화순군청)을 2-0으로 꺾어 1-1로 균형을 이뤘다. 이세연이 1게임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21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보미-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김민솔-정나은(화순군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MG새마을금고가 결승 문턱에 다가섰다. 김보미-백하나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변수인-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가 유채란-장민윤(화순군청) 조에 1-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됐다. 변수인-성아영 조가 1게임을 19: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7로 따냈지만, 3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서보현(MG새마을금고)이 공여진(화순군청)을 2-1로 꺾으면서 MG새마을금고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서보현이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MG새마을금고는 결승에서 KGC인삼공사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