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이 함께 한 제5회 대구광역시 북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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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5회 대구광역시 북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동호인들
사진 제5회 대구광역시 북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동호인들

제5회 대구광역시 북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8, 9일 양일간 성서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관내 31개 클럽에서 511팀(남복 247팀, 여복 117팀, 혼복 147팀), 1000여 명이 참가해 북구의 배드민턴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는 이근수 북구 부구청장과 김승수 국회의원, 김형식 북구체육회 부회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정연수 북구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그리고 북구 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 전에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입장식이 있었다. 황정환 북구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장식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못지않은 웅장함과 터프함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클럽의 위상을 위해 물품을 준비하고, 예행연습 그리고 배경음악까지 골라 연습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입장식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이 배가 되었다.

입장식을 위해 2주 전부터 합숙 훈련을 했다는 클럽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입장식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김형식 북구체육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북구 관내 동호인들이 북구 관내 체육시설에서 대회를 못 하고 멀리 타 구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개회식에 참석한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들에게 동호인의 불편한 점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북구 관내에 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근수 북구 부구청장은 "북구 동호인들이 타 구에서 대회를 하는 걸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칠곡에 체육관을 건립 예정이며 첫 삽을 뜨게 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달 많은 동호인의 참여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를 무사히 치렀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북구협회장기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구군 대회가 열린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연수 북구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8개 구군 중 처음으로 2023년 대회를 준비하면서 잘 치러야 한다는 암묵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임원들이 다 함께 동참해 잘 치를 수 있었다. 누군가의 봉사와 희생이 있기에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서로 소통하며 화합과 단합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 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북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대구광역시 북구와 대구광역시 북구체육회,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지제이스타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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