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태수 기자=2023 달성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25, 26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달성군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255팀(남복 130팀, 여복 54팀, 혼복 71팀), 50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6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승탁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과 임정식 달성군 배드민턴협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달성군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동호인에게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 표창장과 달성군 배드민턴협회장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참가율을 보인 클럽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현고클럽이 1위, 가루다클럽이 2위, 현풍클럽이 3위에 올라 배드민턴 라켓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500여 명의 선수 중 가장 어린 이현진 청소년에게 최연소 참가상으로 배드민턴 가방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표하여 이정우-박은지 동호인의 선수 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되고 추첨을 통해 KBB스포츠 배드민턴용품 풀세트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었다.
최승탁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임정식 달성군 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구군 대회가 활성화돼야 시 대회도 활성화된다"며 "배드민턴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고 대회에 많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정식 달성군 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구광역시의 올해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게임을 하다 보면 마지막 게임에 이기면 다 이기는 기분이 드는 것처럼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다. 협회장기는 달성군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와 잔치인 만큼 친목 도모와 화합, 단합의 대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달성군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가 후원, KBB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