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지현 기자=서울경찰청이 77년 동안 운영했던 경찰기마대를 폐지하면서 10마리의 마필에 대해 공개 매각하겠다고 결정했다.이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의 질의에 "퇴역마를 동물보호센터에 무상 증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던 서울청의 입장과는 정반대의 계획이다. 기존에 검토하던 퇴역마 복지체계 마련 방안을 전면 철회하고 공개 매각을 결정한 서울경찰청에 대해 동물단체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경찰청 기마대는 194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마경찰대로 현재는 경찰의
[더페어] 박지현 기자=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예산이 2년 연속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의 비용 지원을 예상하고 학원을 등록했던 직업계고 학생들이 고액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격증 취득에 드는 비용은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까지 된다고 한다.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북 전주시 을, 정무위원회)이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 예산은 2022년 440억 원에서 2023년 전액 삭감된 데
[더페어] 박지현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발달 등으로 온라인 가짜뉴스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포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실이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가 유통되면서 국민의 알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짜뉴스를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가 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더퍼블릭과 한국입법기자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이 주관한 '포털·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더퍼블릭 창간 7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김영덕 더퍼블
[더페어] 박지현 기자=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털·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퍼블릭과 한국입법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박성중 의원이 주관했다.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 조작 가짜뉴스가 미치는 힘은 대단해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 언론이 가짜뉴스를 방치하는 점도 문제"라며 "모두가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가짜뉴스 근절에 대한 국회의 의지를 밝히고, 창간 7주년을 맞은 더퍼블릭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총
[더페어] 박지현 기자=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포털·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더퍼블릭 김영덕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토론회는 더퍼블릭과 한국입법기자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이 주관했다.이날 토론회는 더퍼블릭 창간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더퍼블릭 김영덕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포털과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생산·전파되고 있는 가짜 뉴스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언론과 뉴스 소비자 등의 역할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김 대표를 비롯
[더페어] 박지현 기자=인터넷 언론매체 '더퍼블릭'이 창간 7주년을 맞아 '포털‧미디어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오는 2일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는 작지만 강한 '강소언론'을 표방하는 더퍼블릭과 (사)한국입법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구 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실 주관으로,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김영덕 더퍼블릭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국토교통위원회)
[더페어] 박지현 기자=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이어 입건되는 가운데, 올해 여름에만 매월 2천500명의 마약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마약범죄는 2018년 대비 270% 증가한 반면 담당 경찰관 숫자는 47% 증가하는 것에 그쳤고, 최근에는 마약류 재배 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북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충남경찰청 등의 마약범죄 담당 경찰관 숫자가 다른 경찰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
[더페어] 박지현 기자=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최근까지 유가족과 생존자 등이 트라우마를 호소해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 지원을 받은 건수는 7천108건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진행한 심지지원 건수는 각각 1천330건·2천642건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국가 심리지원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이 출범한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년간
[더페어] 박지현 기자=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은 학교폭력 등의 청소년 대상 상담 업무를 하고 있는 117상담센터 상담원이 1인당 상담 400건을 접수하는 등 업무과중이 심각한데 117상담센터의 인력은 감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24일 밝혔다. 117상담센터는 2011년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찰청,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부처별로 운영 중이던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117로 통합운영하면서 설립된 신고센터이다. 117센터는 12년 전부터 경찰청, 교육부, 여성가족부는 117상담센터에 전문상담원이 파견돼
[더페어] 박지현 기자=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보안시설' 한국가스공사의 보안이 자동문 수준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광주광역시 서구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가스공사가 2014년 이후 지난 10년간 노조 요구를 이유로 출입보호지역의 기록을 매일 삭제했다고 24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보안업무규정(대통령령)' 제34조에 따라 본사와 기지본부 및 지역본부의 모든 시설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또 가스공사 본사, 기지본부 및 지역본부는 각각 국가보안시설 가급, 나급
[더페어] 박지현 기자=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방공무원 단체보험료를 지자체 예산이 아닌 개인 복지포인트로 지출하면서 사실상 소방관 개인이 부담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자체별 재정 여건이나 정책에 따라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의 보장범위도 격차가 존재하는 실정, 이와 같은 문제로 소방공무원 맞춤형 단체보험 도입과 국비 지원 필요성이 지적된다.현행 소방공무원 보험은 17개 시·도지사 또는 소방관서에서 일괄 가입하는 단체보험과 개인이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개인보험으로 구분된다.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에는 지역별 재정지원이나 복
[더페어] 박지현 기자=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산재 ▲임금체불 ▲부당해고 관련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오티스' 엘리베이터 소속 20대 청년이 서대문구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아직 산재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원처분 기준으로 2023년 8월까지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사고사망자는 0명으로 보고됐다. 이에 고용노동부 관계자에게 자료 확인을 요청해 구체적인 사
[더페어] 노만영 기자=지난 10년간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허용된 '국내 농업보조금'의 13.51%만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WTO 국내 농업보조금은 무역왜곡효과가 있어 감축의무가 존재하는 무역왜곡보조와 무역왜곡효과가 없는 허용보조로 나누어진다.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WTO 국내 농업보조금은 크게 4종류로 감축대상보조(AMS), 최소허용보조(DM), 블루박스(BB)는 무역왜곡보조에 해당하고, 그린박스(GB)는 허용보조에 해당한다.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
[더페어] 박지현 기자=일반회생 70대 이상 신청자가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불행한 노년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매년 4~5만 명에 이르는 중산층이 빚더미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양정숙 의원(무소속, 비례, 정무위원회)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회생’과는 달리 15억 원 이상(무담보 10억 원) 빚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일반회생’ 신청자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23만 명에 달하고, 올해 6월까지 수치를 합하면 25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
[더페어] 노만영 기자=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 을, 정무위원회)이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프리랜서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강성희 의원은 "숨고, 크몽과 같은 재능마켓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프리랜서 규모도 매우 커졌다"며 "최근 여러 실태조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부당대우 경험이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짚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 '프리랜서 보호법'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그 결과는 공정위 예규 개정('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행위 심사지침' 개정
[더페어] 노만영 기자=국가보훈부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022년 경영평가에서 '아주 미흡'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은 가운데, 타 병원 대비 전문의 1인당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양정숙 의원(무소속, 비례, 정무위원회)이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의 전문의 1인당 월 외래 환자와 입원환자 수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 1인당 월 외래 환자수는 ▲ 2021년 561명 ▲ 2022년 543명 ▲ 2023년
[더페어] 노만영 기자=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를 활용한 디지털 기본소득 실험을 제안했다.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은 자국 내 디지털 지불거래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이른바 ‘디지털 위안화’를 항저우 등 저장성 일대에서 수월하게 사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는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이고 아시안게임에선 사용범위를 크게 넓혔다. 게다가 중국은 자
[더페어] 노만영 기자=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대회) 당시 기상 악화 문제로 동원된 각 지역 공무원들의 초과 근무수당 4억 원이 모두 지방정부에 전가됐다.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태풍 상륙으로 영지를 떠나 지역으로 분산된 뒤,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뒷수습을 위해 지방 공무원 만 명가량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식비 등으로 쓴 비용은 보전해주면서도 잼버리에 동원된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은 4억 3,410만 원은 보전 범위에서 제외해 그 부담을 지방정부가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국회
[더페어] 노만영 기자=무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 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5G보다 속도가 느린 LTE 요금제가 오히려 3배 비싸다고 지적하며, 가계통신비 완화를 위해 ‘특정 요금제 가입 제도개선’ 실효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019년 4월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시작으로 올해 7월 기준 SKT 1,482만 명, KT 930만 명, LGU+ 668만 명, MVNO 28만 명 등 국내 5G 회선 가입자는 약 3,110만 명으로 전체회선의 38.5%를 차지한다.반면 LTE 가입자는 통신 3사 약 3,370만 명
[더페어] 노만영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 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문신업법'에 대해 현업 7개 문신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는 지난 15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문신업법'을 환영하는 현업 7개 문신단체와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의 공동입장문이 발표되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4월 문신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6월 법안심사소위를 열었으나, 다수의 이견으로 합의가 불발되고 다음 소위로 공을 넘긴 바 있다. 주요 쟁점으로는 △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