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예선 1차전에서 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B그룹 예선 1차전에서 패해 4강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남복 랭킹 8위인 서승재-최솔규 조와 랭킹 9위인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의 대결이어서 사실상 조 2위자리를 확보하는 싸움이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1세트를 14:21로 패하고, 2세트도 19:21로 패해 4강에 진출하려면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남복 랭킹 2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인도네시아) 조를 2-1(21:18, 15:21, 21:17)로 꺾고 1승을 챙겼다.
28일 서승재-최솔규 조는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와 예선 2차전을 갖는데 여기에서 패하면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지난 요넥스 태국오픈에서 승리한 바 있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반드시 승리를 해야 4강 진출의 희망이 생긴다.
아론 치아-소우이익 조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를 상대로 4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남복 A그룹에서는 랭킹 7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가 랭킹 15위인 옹유신-테오에이(말레이시아) 조를 2-0(21:18, 24:22)으로 이기고 1승을 챙겼다.
랭킹 32위인 벤 레인-센 벤디(영국) 조도 랭킹 22위인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영국) 조를 2-0(22:20, 21:15)으로 꺾어 소중한 1승을 거뒀다.
28일 2차전에서는 리양-왕치린 조와 벤 레인-센 벤디 조가 격돌하고, 옹유신-테오에이 조와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가 맞붙는다.
▲ 27일 경기 결과
A그룹
리양-왕치린 2-0(21:18, 24:22) 옹유신-테오에이
벤 레인-센 벤디 2-0(22:20, 21:15)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B그룹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2-1(21:18, 15:21, 21:17)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아론 치아-소우이익 2-0(21:14, 21:19) 서승재-최솔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