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옥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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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계옥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계옥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이 당선됐다.

박계옥 당선인은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치러진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영섭 현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누르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계옥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전남 민턴인의 성원에 힘입어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되었다. 지금부터 저는 소통하며 빠른 시일내에 화합과 통합을 이뤄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전남배드민턴은 이제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갈 것이다. 전남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선거인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사진 박계옥 제2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당선인

박계옥 당선인은 "이제 우리는 변해야 한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혁신해야 한다.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며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박 당선인은 시군 협치를 강조하고, 체육회의 법인화를 대비해 예산 확보에 주력함은 물론 협회 임직원 상주로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각종 시상과 관련해 공정한 매뉴얼 정립과 경선으로 인한 협회의 분열을 최대한 빨리 봉합해 하나의 협회로 만들어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생활체육 지원 육성을 위해 체육관 임대료 절감을 위한 조례에 앞장서고, 코로나 19로 인해 닫힌 체육관 재개방을 위해 도 교육감과 면담 추진, 여성부 대회 및 조직 활성화, 시니어 및 신인부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체육 지원 육성을 위해서는 초·중·고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 창단을 적극 추진하고, 남자 실업팀 창단을 위해 전남도청과 협의하며, 지도자 육성과 삶의 질 향상 방향도 모색한다. 또 목포과학대학교 선수단을 창단하고 3년째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엘리트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계옥 당선인은 2000년에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입문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10대·11대 목포시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체육 단체 통합에 따라 2016년 제1대 목포시배드민턴협회장에 취임하고, 목포과학대학교 여자배드민턴단을 재창단하고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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