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성동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가 20, 21일 양일간 금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성동구 관내 20개 클럽에서 639팀(남복 305팀, 혼복 180팀, 여복 154팀), 1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홍익표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 김훈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성동구와 성동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성동구청장 표창장,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장, 지상욱 국회의원 표창장,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장, 성동구배드민턴협회장 표창장 등이 전달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이지만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배려와 양보, 선의의 경쟁은 경기의 필수 요건이다. 우정과 화합이 눈부신 훌륭한 경기를 펼쳐 성동구배드민턴협회의 발전에 일조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열 성동구배드민턴협회장은 "전용구장에 8개 클럽이 있어 올해는 성동구배드민턴협회이 20개 클럽을 보유하게돼 긍지를 느끼며 높아진 위상과 향상된 동호인 수준에 걸맞은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강호클럽이 6200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고, 4150점을 얻은 경일클럽이 2위, 4075점을 획득한 경수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성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동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성동구청과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트라이온과 주봉, 서울동인병원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