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서승재·채유정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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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인마스터즈 혼복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우)-채유정,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스페인마스터즈 혼복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우)-채유정, 대한배드민턴협회

26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2월 넷째주 BWF 세계랭킹에 따르면 혼합복식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스페이마스터즈 우승에 힘입어 마침내 톱 10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혼합복식이 톱 10에 진입한 건 2018년 6월 14일 서승재·김하나(삼성전기) 조가 5위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에 열린 월드투어 슈퍼 300급의 스페인마스터즈대회 결과가 반영되면서 대부분 톱 10에는 변화가 없었고, 20위에서 50위 권의 순위 변동이 많았다.
 
▲ 남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에서는 스페인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이 1계단 올라서며 1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8강에 진출한 왕쯔웨이(대만)가 4계단 뛰어 올라 26위, 역시 8강에 오른 라지브 오우셉(영국)이 2계단 상승해 33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안오픈에서 우승한 마크 칼조우(네덜란드)가 6계단 뛰어올라 27를 차지했다.

스페인마스터즈에서 3위를 차지한 자오준펑(중국)이 4계단 올라 39위, 16강에 오른 조우제키(중국)가 43위로 8계단이나 상승했다.

▲ 여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도 톱 10은 잠잠했는데, 성지현이 1계단 상승한 10위로 올라서며 사야카 타카하시(일본)와 자리바꿈 했다.

스페인마스터즈에서 3위를 차지한 한유에(중국)가 14위로 두 걸음 올라섰고, 우승을 차지한 미아 블리치펠트(덴마크)가 7000점을 획득했지만 1계단 올라서 17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32강에서 탈락했지만 김가은(삼성전기)이 1계단 올라 40위,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5계단 오르며 50위를 차지했다.

▲ 남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도 톱 10은 물론 20위까지 큰 변화는 없었다. 한 계단 오르내린 게 전부였다.

우리나라의 김원호(삼성전기)·서승재 조가 스페인마스터즈 준우승에 힘입어 22계단 상승하며 54위로 뛰어 올랐다.

같은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후앙카이시앙·왕제캉(중국) 조도 9계단이나 올라서며 56위에 자리했다.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대회 출전이 저조해 12계단 하락하며 49위로 내려앉았다.

▲ 여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도 20위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고, 우리나라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스페인마스터즈에서 우승에 힘입어 단숨에 10계단 뛰어올라 21위에 자리했다.

같은 대회 8강에 오른 동웬징·펑수에잉(중국) 조도 4계단 오르며 32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스페인에서 3위에 올라 22계단 뛰어오른 62위를 마크했다.

▲ 혼합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은 스페인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 조가 4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라섰다. 특히 채유정은 최솔규와 짝을 이뤄 11위까지는 올랐었지만 톱 10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솔규(요넥스)·김소영 조는 3위를 차지하며 4900포인트를 획득해 단숨에 2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 조 역시 4계단 올라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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