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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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7, 18일 이틀에 걸쳐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선발된 95팀, 7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전(3복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기간에는 네일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행사와 먹거리 장터를 열어 떡뽁이, 어묵, 붕어빵 등을 제공했고, 포토존을 운영해 경기 중인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경상남도에어로빅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환영사에서 "이 대회는 스포츠 경기의 참가와 최선에 가치를 두고,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히 발휘하여 결과보다는 페어플레이에 우선을 두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성 성장의 도모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이 대회가 결과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우정을 키우며, 선수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멋진 배드민턴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에서 "배드민턴과 함께 학업에도 충실하고, 운동도 열심히 즐기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이 되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밀양시가 후원했다. 입상성적은 아래와 같다.

▲남자초등부
 
1위 강원명주초
2위 인천고잔초
3위 전북봉동초, 울산약사초
 
▲여자초등부
 
1위 울산약사초
2위 강원남원주초
3위 충남천안신안초, 인천고잔초
 
▲남자중등부
 
1위 충북대제중
2위 전북심원중
3위 대구경운중 전남곡성중
 
▲여자중등부
 
1위 전남도암중
2위 충남천안여중
3위 울산무룡중, 강원정선중
 
▲남자고등부
 
1위 서울송곡고
2위 경북경주정보고
3위 전북원광고, 김해제일고
 
▲여자고등부
 
1위 경북포항중앙여고
2위 서울광영여고
3위 충남태안여고, 대전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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